이번 주는 영하로 뚝 떨어져서 출근길이 유독 힘들었지?☃️ 반달이들 모두 감기 조심해.

다행이도 올해 수능 한파는 없다고 하니 내일 시험보는 반달이들이 있다면 나도 같이 응원할게😉

오늘 준비한 내용은 NFT 마켓에 많은 뉴스를 가져다주고 있는 비트코인 오디널스의 근황과 핫한 코인 셀레스티아(TIA)에 대해 쉽게 설명해 봤어. 살짝 어려울 수도 있지만 주요 뉴스를 이해하기 위해 풀어봤으니 재미나게 읽어줘!

🟡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업계 최초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해.13일 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지난달 말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IPO 작업에 돌입했다고 해. 빗썸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상장 목표 시점은 오는 2025년 하반기로 보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인지 코스피 상장인지는 아직 정하지 못했다. 상황에 따라서 목표 시장 타깃을 변경할 수도 있다”고 입장을 밝혔어.

🟡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이 레이어1 블록체인 플랫폼 니어 프로토콜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어. 젭과 니어 프로토콜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사용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야. 또한 사용자 편의 증대를 위해 관련 개발자에 웹3 관련 기능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해.

🟡 신한은행이 15일 오늘 개최되는 ‘2023 블록체인 진흥주간(Blockchain Grand Week)’에 참여해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개최 기념 NFT를 발행 해. ‘‘블록체인 진흥주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이틀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신한은행은 이번 행사에서 블록체인 기술 기업 ‘헥슬란트’, ‘버클’과 함께 NFT 사업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는 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 기념 NFT’를 제공할 예정이야.

MARKET

다시 찾아온 오디널스 시대

출처 셔터스톡

지난 11월 9일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NFT 판매 규모가 하루 34.09% 증가하며 이더리움을 앞서 1위를 기록했어. 지난 5월 밈코인 열풍 이후 비트코인 오디널스의 인기가 부활한거지. 

네트워크 활성도가 증가하면서 거래수수료와 채굴자 보상도 덩달아 상승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어. 

블록체인닷컴에 따르면 11월 1일부터 10일간 비트코인 거래수수료는 약 830BTC(3,070만 달러 상당)에, 11월 10일에만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거래 수수료로 130만 달러를 수익으로 벌어들였다고 해.

오디널스 공식토큰 상장? $ORDI 해프닝 

비트코인 오디널스의 활성도 상승은 전반적인 NFT장의 회복으로 발생한 일시적인 현상인데, 지난 주 투자자들의 혼란을 야기한 해프닝도 있었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서 ‘ORDI’라는 토큰이 상장되었는데 바이낸스 상세페이지에 오디널스 공식페이지가 연결되어 있었거든. 이에 오디널스 관계자는 $ORDI 토큰과 오디널스 프로토콜은 관련이 없다며 입장을 밝혔고 바이낸스도 상세페이지의 링크를 수정했어. $ORDI는 공식 토큰이 아니라 밈코인 중 하나로 발행자조차 불분명한 상태인데 7일 동안 290% 이상 급등했다고 해. 

크립토슬램에 따르면 11월 14일 기준 비트코인 NFT는 이더리움 NFT에 밀려 다시 2위에 머무르고 있어. 다만 주간 판매량은 280% 증가했고, 주간 구매자수도 18%하여 상승률은 이더리움NFT보다 크게 올라가고 있지. 특히 비트코인 기반 NFT 중 $SATS BRC-20 NFT는 판매량이 두배이상 올라 랭킹 1위를 차지하고 있어. 

비트코인 현물EFT와 반감기 등 비트코인의 기대감이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NFT장도 격변하고 있는 것 같아. 

Issue

셀레스티아의 모듈러 블록체인은 무엇일까? 

출처 코인마켓캡 

지난 10월 31일 셀레스티아(Celestia)라는 메인넷이 출시됨과 동시 국내외 거래소에 TIA라는 코인이 상장되었어. 일주일 만에 135%가 상승하고 이제는 살짝 주춤하고 있는 모습이지? 셀레스티아는 이미 2022년 10월 5,500만 달러(약 789억 원)의 투자 유치 했을 만큼 인프라 기술력은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야. 블록체인의 트릴레마로 꼽히는 확장성, 탈중앙화, 보안이라는 3요소를 모두 해결하는 솔루션으로 ‘모듈러 블록체인'을 개발하고 있지.

모듈러 블록체인이 뭐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블록체인의 트랜잭션 처리를 효율화하는 기술이야. 트랜잭션을 이루는 세 과정이 기존에는 하나의 메인 체인에서 실행되었다면, 모듈러 블록체인에서는 그 과정을 분업화하여 효율성을 확대할 수 있어. 여기서 말하는 트랜잭션의 세 과정은 실행, 보안, 데이터 가용성을 의미하는데 셀레스티아는 ‘데이터 가용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

데이터 가용성은 블록체인의 보안에 매우 중요한 요소야. 누구나 거래 원장을 검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인데, 기존 블록체인에서는 누구나 일반적으로 모든 데이터를 다운로드하여 사용 가능한지 확인할 수 있었어. 모든 노드가 데이터를 확인한다는 점에서 탈중앙성을 보장하지만, 데이터가 많아져 블록이 커지면 일반 사용자가 모든 데이터를 다운로드하는 것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노드가 체인을 검증할 수 없게 되는 거지. 셀레스티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 가용성 샘플링(Data Availability Sampling, DAS)이라는 기술을 사용하여 전체 데이터 블록을 다운로드 하지 않고도 랜덤으로 샘플링 된 데이터를 통해 블록을 검증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어. 

셀레스티아(TIA) 코인 지금 사면 늦었나? 

TIA 코인은 상장 초기 앱토스, 수이 등의 코인 거래량이 폭증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폭발력이 약하다가 상장 일주일 후 급속도로 가격이 상승했어. 초반의 상승세가 주춤했던 이유 중 하나로 글로벌 현물 거래소 중 점유율 2위인 업비트에서는 상장하지 않았다는 점이 꼽히기도 했는데, 만약 업비트의 상장 소식이 들린다면 유동량이 크게 늘어날 수 있는 기대감이 남아있는 상황이야. 다만 아직까지 변동성이 많이 크고 외신에서는 $5까지 가격이 상승한 이후로는 조정세가 올 것이라는 전망도 있으니 성급한 투자는 주의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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