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산타 랠리는 없다?

1215. NFT 생성 AI 파헤치기

2022. 12. 15.

🧑‍🎄올해의 산타 랠리는 없다?

메일이 잘 보이지 않는다면? [웹으로 보기]

2022. 12. 16ㅣ홈페이지ㅣ구독하기

안녕 반달이들! 연말 잘 보내고 있어? 다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연말이라도 보니 아직 다들 조심스러운것같아. 반달이들도 무사히 연말 잘 보냈으면 좋겠어. 첫 레터다 보니 조금 긴장되지만, 설렘이 더 큰 것 같아. 반달이들 잘 부탁할게!!

📨님을 위한 SUN의 128번째 노브레터

라인/롯데제과/디센트럴랜드/탐앤탐스
AI 기술로 나만의 NFT 만들기
테니스 공식 경기로 만들어진 NFT?!
산타 랠리와 12월의 FOMC

🗞️한 줄 뉴스

🟡 이번 라인이 공개한 지갑인 ‘링크(LN)의 전용 월렛 '도시 볼트(DOSI Vault)'가 출시된다고 해. 정식 출시 시점에는 먼저 링크가 지원되며, 향후 라인의 퍼블릭 메인넷의 여러 토큰이 지원될 예정이야. 니모닉 복구 문구와 구글 로그인도 지원한다고 하니 사용자 입장에서는 좋은 것 같아.

🟡이번에 롯데제과에서 X-MAS 기획 관련 NFT를 출시한다고 해. 12월 25일 오전 0시에 딱 맞춰 크리스마스카드로 변환되고 NFT 안에 담긴 엔프티콘(NFT + gifticon)이 리빌(공개)된다고 해. 엔프티콘으로는 롯데호텔 상품권, 롯데 모바일 상품권 10만 원 등 총 10종의 다양한 품목이 있다고 하니. 25일 반달이들도 좋은 선물 받아보는 거 어때?

🟡반달이들 어글리 크리스마스 스웨터라고 들어본 적이 있어? 이번 디센트럴랜드에서 X-MAS를 맞아 어글리 스웨터 웨어러블 대회를 개최한다고 해. 독특한 어글리 스웨터 웨어러블을 만들어 접수하는 방식이고. 12월 19일까지 접수를 받고 1등 당첨자에게는 800MANA를 받는다고 하니 다들 해보는 게 어때?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NFT 에그리게이터인 ‘HEYST’를 출시했어. 오픈씨(OpenSea)를 비롯 업계 2, 4위 NFT 마켓인 X2Y2와 룩스레어(LooksRare)의 가격 정보를 제공하고 신규 NFT 프로젝트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민팅 캘린더' 기능까지 갖춘다고 해.

🎨NFT

AI 기술로 나만의 NFT 만들기

출처 제이슨 앨런의 AI 작품 'Théâtre D'opéra Spatial'

요즘 AI를 사용하여 만든 미술 작품들이 핫한 거 반달이들 알고 있지?! NFT도 AI 아트 생성기를 생성해서 나만의 NFT 시리즈나 컬렉션을 만들 수 있어. AI의 종류도 다양해서 자신에 맞는 AI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이렇게 AI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서 사용자가 원하는 텍스트와 이미지를 넣어 만들어진 NFT를 AI 생성 NFT라고 해.

대표적으로 NFT 생성 AI로는 ‘Botto’가 있어. ‘Botto’는 AI 작가로 활동하며 꾸준히 알고리즘으로 생성된 새로운 아트를 내놓고 있어. NFT 마켓플레이스 SuperRare를 통해 130만 달러에 6개의 NFT 첫 컬렉션을 판매하기도 했지. ‘Botto’의 알고리즘은 유명 화가인 모네(Monet)와 반고흐(van Gogh)스타일이 적용되어 있다고 해. 미술계에서 단순히 개인 작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수천 개의 이미지를 생성하고 커뮤니티를 구축하여 투표를 통해 경매작품을 결정하는 탈 중앙화적 매커니즘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지.

🖨️ 다양한 NFT 생성 AI

사용하기 쉬운 NFT AI : NightCafe는 사용하기 가장 쉬운 유료 플랫폼이야. 생성 기능도 많고 회원 가입이 필요하지 않아 반달이들이 처음해보기에는 매우 쉬울 거야.

사실적인 NFT AI : Artbreeder는 수천 개의 삽화를 활용하여 가장 사실적으로 이미지를 생성한다고 알려져 있어. 가격 플랜도 무료부터 다양한 옵션으로 존재해서 사용하기 편리할 것 같아.
최고의 무료 NFT AI : DALL-E 2 시장에서 가장 잘 알려진 아트 생성 AI 중 하나야. 사실적인 이미지와 작품을 생성하고, 사용하기도 쉬워. 이미지도 4개나 제공해줘서 다양한 이미지를 동시에 볼 수 있어.

출처 DALL·E 2에서 생성된 아트 ‘A King spilling spaghetti on his feet’

AI 기술이 ‘예술’의 영역을 정복할 수 있을까에 대한 견해가 점차 많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반달이들의 생각은 어때? AI 기술이 ‘예술’의 영역을 정복할 것 같아? NFT 아트도 점차 다양한 형태로 발전해가고 있는 것 같아.

🎾‍SPORT

테니스 공식 경기로 만들어진 NFT?!

출처 atptour

반달이들 올해 테니스 열풍이었던 여름을 기억해?! Nitto APT에서 결승전 경기로 만들어진 NFT를 출시했어. 지난 11월에 나온 ‘LOVE NFT’는 ATP 투어 시즌 피날레의 공식 경기 데이터를 통해 만들어진 NFT야.

세부적으로 보면 그림자와 코트 라인은 임팩트 지점에서 각 볼의 위치, 속도 및 방향을 나타내준다고 해. 그동안 출시된 스포츠 NFT는 대부분 카드 형태였지만, ‘LOVE’는 경기 데이터로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스포츠 NFT의 패러다임도 넓어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

ATP 최고 경영자인 Daniele Sanó는 “Web3는 팬들을 위해 스포츠에 생명을 불어넣고 혁신할 놀라운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며, LOVE는 ATP 투어 공간의 흥미진진한 첫걸음을 의미한다"고 말하면서 "이 컬렉션을 통해 팬들은 시즌 피날레에서 생성된 고유한 작품을 소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스포츠 NFT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지.

이번 ‘LOVE’ NFT 컬렉션은 유명 아티스트 Martin Grasser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고, 총 300개의 NFT가 20분 만에 완판되었다고 해. 이 프로젝트에는 Generative Art의 끝판왕인 art blocks도 참여했어. 엄청 대단한 분들이 참여해서 그런지 몰라도 바닥가는 (12월 13일 기준) 2ETH로 형성되어있고, 지금까지 581ETH의 총거래량을 기록하고 있어.

점차 스포츠씬에서도 새로운 형태의 NFT가 나오는 것을 보니 앞으로 NFT를 활용해 선수와 팬을 위한 색다른 문화를 만들어 질 것 같아.

Money talk

📱산타 랠리와 12월의 FOMC

출처 getty image

다들 크리스마스 랠리 즉 산타 랠리에 대해 알고 있어? 매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기 시작하면 빠짐없이 등장하는 용어야. 산타 랠리란 증시가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상승하는 현상을 의미하는데 1월의 강세로까지 이어져 1월 효과로 불리기도 하지.

보통 크리스마스 전후로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일때 지속해서 상승하거나,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한 악재로 계속해서 하락하는 효과야. 일정한 시기에 따라 증시의 흐름이 좋아지거나 나빠지는 현상인 캘린더 효과(calendar effect)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어. 연말마다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식, 크립토 시장에서 여러 예측을 하곤 하지.

하지만, 올해는 산타 랠리가 없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견해가 시장 애널리스트들로부터 들려오고 있어. 호세 토레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올해는 산타 랠리가 없다”고 말하면서 그 이유가 “지속적인 채권금리의 상승과 실적 위축으로 증시가 압박받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어.

💹 CPI와 FOMC 금리인상

특히 올해는 소비자 물가지수인 CPI와 연준의 하위기구이면서 기준금리를 정하는 FOMC의 금리 인상 발표로 인해 산타 랠리가 없다는 예측이 많아지고 있어. 12월 CPI는 대략 11월보다는 낮게 예측하지만, 주가에 큰 영향은 미치지 못할 전망이라고 해. 하지만 반대로 11월 CPI보다 높게 나온다면 연준의 긴축 지속에 당위성을 부여해 시장은 더욱더 공포로 갈 것이라는 전망이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서는 12월 금리인상에 대해 속도 조절에 나설 수 있다고 발표했어. 금리인상에 대해 월가는 50BP로 대략 예측하고 있어, 하지만 빅스텝(50bp)이 아닌 자이언트 스텝(75bp)를 밟는다면 연이어 경기침체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대.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과 침체 중 어느 쪽에 무게를 둘 것이냐가 가장 큰 관전 포인트야.

물론 부정적인 시각만 있는 건 아니야. 올해 낙폭이 과대했던 탓에 연말 반등이 필연적으로 올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 있어. 데이빗 레프코비츠 UBS글로벌 미국주식 대표는 모두가 긍정적 계절 변수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시장이 일시적으로 반등 할 것이라고 말했어.

산타 랠리에 대해 여러 가지 의견이 존재하는 만큼 반달이 친구들도 열려있는 시각으로 보면서 계속해서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