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이들 안녕! 추석 연휴에 다들 잘 지냈어? 10월에 들어서며 일하러 돌아온 사람도 있고 개천절에 한글날까지 긴 연휴를 즐기는 사람도 있는 것 같아. 밤낮으로 선선하니까 감기 걸리지 않게 다들 건강한 연휴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어. 이번 시간엔 웹3에 적극적인 LG에서 웹3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와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에 대해 흥미로운 내용이 있어서 가져왔어. 끊임없는 웹3 소식들 이제부터 시작할게! 

🟡 이더리움의 공동 창립자인 비탈릭 부테린은 개인 블로그에서 이더리움 스테이킹에 참여하는 업체가 중앙집중화가 되며 우려를 표했어. 이더리움은 스테이킹의 32%를 Lido 업체에서 관리하고 있지. 현재 이더리움 유동성 스테이킹의 Lido와 로켓 풀의 51% 공격과 같은 위험을 언급하며 DAO, 이중 스테이킹과 같은 이중 보안 개선을 고민하고 있어.

🟡 최근 미 정부의 셧다운 문제로 금융 시장에 차가운 바람이 불고 있어. 과거로 보아 비트코인의 10월은 대부분 상승세를 기록했는데 이번년도에도 9월 약 2.5만 달러에서 현재 약 2.7만 달러까지 상승했어. 다만 미국의 임시예산안 발표가 11월 17일로 미뤄지며 10월 암호화폐 시장의 방향이 상승세를 지속할지 갈피를 못 잡고 있어. 이번 10월에 업토벌(Uptober)을 기록할 수 있을까?

🟡 트위터(현 X)의 창시자 잭 도시는의 웹5 프로젝트 ‘TBD’가 업데이트를 발표하며 주목을 받고 있어. TBD는 웹5 프로토콜을 중앙에 의존하지 않는 분산형 플랫폼으로,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토큰 발행 없이 운영된다고 해.

Issue

웹3 음악 스트리밍에 뛰어든 LG전자

Learn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는?

 출처 unsplash

비트코인의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의 정체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어. 2009년부터 지금까지 자취를 꽁꽁 감춰온 사토시 나카모토는 지금까지 신원이 밝혀지지 않아 여러 소문만 잇따랐지.

최근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가 미국 중앙정보국 즉 ‘CIA’일 가능성이 다시금 제기되고 있다는데, 어떤 주장인지 한번 알아볼까? 

사토시 나카모토의 과거

사토시 나카모토가 행적을 감춘건 10년도 훌쩍 지난 일이야. 2008년 비트코인 설계의 전신이 되는 ‘P2P 전자 화폐 시스템’을 발표한 후 2010년 약 100만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잠적했지.

금융계의 큰 반향을 일으킨 비트코인의 창시자를 찾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사토시를 찾아나섰는데, 유력한 후보는 딱 3명이었어. 

2014년 미국에 비슷한 이름을 가진 ‘도리안 나카모토(Dorian Nakamoto)’씨가 주목을 받았지만 “자신은 사토시 나카모토가 아니다”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일단락되었고, 2005년 ‘비트 골드(Bit Gold)’라는 디지털 통화를 만든 ‘닉 자보(Nick Szabo)’가 일론머스크에 의해 거론되었지만 닉 자보는 몇 차례나 부인했다고 해. 마지막으로 ‘할 피니(Hal Finney)’는 최초로 비트코인을 채굴하고 전송받은 사람으로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알려져 있지만 현재는 질병으로 사망한 상태야. 

새로운 사토시 나카모토 후보는 CIA?

암호화폐가 세계경제를 흔들기 시작하면서, 비트코인의 창시자가 미국 정부라는 소문도 떠오른 적 있었어. 2021년 12월 CIA 국장 윌리엄 번스(William Burns)이 월스트리트저널의 CEO Council 행사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위한 여러 번의 검토 및 협력을 예고했는데, 이에 월가의 파워 블로그 제로 헤지(Zero Hedge)에서 “CIA가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설립했다”라는 글을 X(당시 트위터)에 남겼지. 제로 헤지는 일명 월가의 루머를 생산하는 곳으로 유명해서, 명확한 증거는 없었지만 영향력있는 루머 중 하나로 남았어. 이렇다 할 증거 없이 사토시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최근 CIA가 비트코인의 창시자라는 소문이 다시 돌고 있다고 해. 

지난 8월 블록체인 법률 전문가 Sven Köksal는 비트코인을  NSA(미 국가안보국)와 CIA(미 중앙정보국)와 같은 정부 기관에서 만들었다는 주장을 제기했어. 이와 함께 비트코인을 개인이 혼자 만드는 것보다 암호학자, 컴퓨터 개발자, 금융 전문가와 같은 다수에 의해 만들었다는 여론이 지배적이지. 

특히 비트코인 개발자 중 한 명인 ‘개빈 안데르센(Gavin Andresen)’이 CIA 본부에서 강연을 하면서 의혹을 더했어. 이전에도 러시아 사이버 보안 전문가인 ‘나탈리아 카스퍼스키(Natalya Kaspersky)’가 비트코인은 미 정보기관의 빠른 자금 조달을 위한 달러 2.0라고 주장한 내용을 덧붙여 사토시의 정체가 미국 중앙정보국이라는데 무게를 실었지.

하지만 직접적인 증거가 없는 만큼 반대 의견도 쟁쟁해. 미국이 비트코인을 개발하여 달러를 위협할 자산을 만들지 않을 것이며, 비트코인으로 미국의 비밀 자금을 운용한다면 모든 거래는 추적되기 쉽기 때문에 목적에도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지.

사토시로 의심되는 인물은 많지만 아직도 미스터리에 쌓여 있는만큼 추측과 낭설만 난무하고 있어. 반달이들은 어떻게 생각해? 비트코인의 창시자는 지금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 NOV INSIGHT

👤메타(Meta)의 메타버스 혁신은 아바타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