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연중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크립토장에 훈풍이 불고 있는 것 같아. 그래서인지 NFT 거래량도 많이 늘어났더라구! 혹시 반달이들 가장 최근 NFT 어디에서 구매했어? 나는 아직도 NFT하면 오픈씨가 좀 더 익숙한데, 이제 블러가 거래량의 80%까지 차지할 만큼 시장 점유율이 커졌다고 해. 오늘은 블러의 이야기로 시작해서 비트코인 이야기도 다뤄봤어. 

🟡 이두희 대표가 멋쟁이사자처럼(멋사)을 떠난다고 밝혔어. 10년간 몸담았던 교육업을 내려놓고, NFT를 중심으로 웹3 시장에 집중한다고 해. 이 대표 후임으로는 나성영 메타콩즈 대표이자 멋사 최고운영자(COO)가 발탁됐으며, 이두희 대표는 "웹2와 웹3를 적절히 섞어 최선을 다해 비즈니스를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어.

🟡 글로벌 게임 제작사 에픽게임즈가 메타버스에서 새로운 게임 3종을 발표했어. 12월 7일부터 레고 포트나이트, 로켓 레이싱, 포트나이트 페스티벌을 출시하여 게임을 넘어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를 밝혔어. 

🟡 서울문화재단에서 63인의 서울예술인NFT 전시 ‘어나더 스테이지 데뷔(ANOTHER STAGE DEBUT)’를 12월 12일(화)부터 내년 1월 5일(금)까지 종로구 세화미술관에서 개최해. 2022년 선정 예술인 30인과 배우 주호성,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 테너 김민석 등 2023년 선정 33인의 예술인 NFT 작품이 모두 모일 예정이야.

NFT

블러, 이더리움 NFT 거래량 80% 점유

출처 NFTGo

마켓플레이스 ‘블러(BLUR)’가 이더리움 기반 NFT 시장에서 약 8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NFT 마켓플레이스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았다고 해. 23월 12월 4일 기준 NFT 시장의 총 거래량은 약 9,000만 달러로 이 중 블러에서만 약 7000만 달러 상당의 거래가 처리되었어. 이더리움 NFT 시장만해도 전주 대비 16% 증가한 1억 316만 달러로 성장했는데, 블러의 주간 거래량은 전주 대비 11% 늘어난 1억 3546만 달러로 전체 시장의 성장률보다 점유율 성장속도가 큰 상황이야. 

블러는 어떻게 성장했을까?

NFT 시장의 절대적인 지배자였던 오픈씨(OpenSea)의 시장 점유율은 현재 약 18%에 불과해. 키플레이어의 역할이 완전히 바뀐 셈이지. 블러의 급격한 성장은 올해 2월부터였어. 다른 마켓플레이스와 다르게 낮은 수수료 및 인센티브 정책으로 베어한 장에서 전문 트레이더를 타깃으로 서비스를 넓혀왔어. 자체 토큰 $BLUR를 출시한 후 대출플랫폼 ‘BLEND(블렌드)’를 런칭하는 등 지속적인 기능 추가로 시장 동향에 맞추어 온 것도 큰 경쟁력이 되었지. 특히 NFT의 유동성이 크게 줄었을 때는 블러에서 거래량을 인위적으로 부풀리는 워시트레이딩이 진행되고 있다는 의혹이 많았지만 시장 위치에서의 영향은 견고했던 것으로 보여.
또한 최근 블러의 창립자가 새로운 L2 솔루션으로 큰 인기를 끌며 블러의 미래 가치도 큰 잠재력을 보이고 있지.

오픈씨는 어떻게 될까? 

오픈씨의 시장점유율이 줄어들며 기관투자자들이 투자를 축소한다는 보도도 이어지고 있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투자사 ‘타이거글로벌'은 보유 지분을 94% 축소했고, 지난달 8일 오픈씨 공동 투자자 코튜 매니지먼트도 오픈씨 지분 가치를 1억 2000만 달러(약 1565억 1600만 원)에서 1300만 달러(약 169억 5590만 원)로 줄였다고 해. 다만 거래자 수에서는 오픈씨가 아직 훨씬 앞서고 있어. 최근 한달 간의 기록으로 볼 때 오픈씨가 블러의 두 배 넘는 트레이더 수를 보이고 있어. 블러에 고래투자자들이 몰려 소수의 이용자로 큰 거래량을 보이는 대비, 오픈씨에는 비교적 단순거래 이용자가 많은 편이야.

두 플랫폼이 다른 타깃을 가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NFT 시장이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판도가 변할 여지는 많아 보여.

CRYPTO

끊임없는 연고점 경신, 비트코인 어디까지 갈까?

출처 코인마켓캡

이번 주 비트코인 가격이 4만 2천 달러를 돌파하며 개인투자자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비즈니스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차익 실현 기회를 놓치기 전에 서둘러 비트코인을 사들이려는 패닉 매수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해. 비트코인은 올해 하반기에 들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기대감, 내년에 다가오는 비트코인 반감기에 이어 서서히 상승하다가 금융계의 미국의 금리 인하 예측 전망이 보도되자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도 강해진 것으로 풀이돼. 

기관투자자들은 어디에 투자하고 있을까?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도 있지만, 이전 기관 투자자의 유입이 큰 영향을 미쳤어. 바이비트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가 미국에서 승인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기관투자자의 금년 1월 ~ 9월 비트코인 보유고는 거의 두 배 늘어나 9월 기준 전체 디지털자산의 절반을 비트코인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해. 디지털 자산관리회사 코인쉐어즈가 이번주에 공개한 현금 흐름 보고서를 보면 기관들이 지난주 가상화폐 시장에 1억 7600만 달러(2305억원)를 투입하면서 지난 10주간 투자금액만 해도 17억 6천만 달러(2조3052억원)에 달한다고 밝혔지. 10주 연속 순 유입을 기록했으며 이 같은 유입 규모는 비트코인 선물 ETF(상장지수펀드)가 출시된 2021년 10월 이후 최대규모"라고 덧붙였어. 

비트코인이 연말 산타랠리를 보여줄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분석가들의 의견이 존재하고 있어. 50K 도달 여부에 대해서는 ETF의 승인 여부와 미국의 통화정책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지만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글래스 노드의 애널리스트는 ‘이전 사이클과 비교했을 때 단기간 내 비트코인이 조정을 겪지 않는다면 오히려 놀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어. 또한 장기 투자자들이 오랜 손실 구간을 벗어나며 매도 물량이 늘어나게 되면 조정세가 올 것이라는 분석도 존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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