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가 금융서비스라면 그 종류도 여러 가지야.

몇 개 알아볼까?

#스테이블코인

저번 레터에서 테더의 스테이블코인 USDT를 알려준 적 있지?

코인의 가치를 실제 화폐나 다른 암호화폐의 가치에 고정해두는 가치고정자산이야. 주로 코인을 사고팔 때 각자 나라의 화폐로 구매하기 어려우니까 서로 다른 코인을 교환하는 용도로 많이 쓰이고 있지.

테더에서 나온 USDT말고도 많이 쓰이는 서클의 USDC도 있어. 한국에서 나온 암호화폐 테라(Terra)도 대표적인 스테이블 코인 중 하나야!

#DEX(Decentralized Exchange, 탈중앙화 거래소)

우리가 현금으로 코인을 살 때 빗썸이나 업비트 같은 중앙화 거래소를 이용하잖아.

DEX에서는 코인과 코인을 교환시킬 수 있어. 기존 중앙화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지 않은 코인을 사거나 팔고 싶을 때 이용하기 편리하지.

DEX로 어떻게 돈을 버냐면,

탈중앙화거래소에는 상장하지 않은 신규 코인들이 아주 많아.

거래소가 있다고 해도 거래량이 없으면 무용지물이겠지? 코인을 교환하러 들어오는 사람들을 위해서 따로 #유동성풀을 만들어놓는 거야!

내 코인을 맡겨 두고 코인의 유동량을 늘려주는 대가로 거래소에서 일정금 배당을 주는 거지.

DEX는 Uniswap이나 Sushiswap, 클레이튼의 Klayswap이 대표적이야.

#DeFi 2.0

그런데 DEX에 치명적인 위험성이 있었어. 신규 코인을 예치하고 거래수수료로 배당받으려고 단타 투자자들이 대량 매수하고 매도하다 보니 애초에 유동량이 없던 토큰들이 가격이 크게 휘청거리고 악순환이 반복됐어.

어떻게 하면 투자자들을 장기로 유치할 수 있을까 고민에 나온 게 DeFi 2.0이야.

핵심은 유동성풀을 개인 투자자의 영향을 덜 받도록 재단을 세워 관리하는 구조야.

재단에서 인센티브 토큰이나 보상이율들을 관리하면서 게임이론을 이용하여 유동성풀에 일정 금액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거지.

<클레이튼 Dei 2.0 : 네버랜드 파이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