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인싸들의 프로젝트, Moonbirds

오픈씨 1위의 정체는?

2022.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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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y의 서른세번째 노브레터

Today's writer : J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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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NFT계의 그사세, Moonbirds와 Proof Collective

#How🤔 좋은 커뮤니티 구별하는 방법

#돈 얘기해볼까?😳 커뮤니티로 뜨고 있는 이더리움 프로젝트

#Story😍

NFT계의 그사세, Moonbirds와 Proof Collective

🦉한 마리에 1억? 세상에서 가장 비싼 새, Moonbirds

출시 이틀 만에 오픈씨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Moonbirds NFT. 4월 16일 출시되자마자 완판되면서 6,600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이 모집됐어. 민팅가 2.5ETH(약 960만 원)로 시작해 지금은 29.89ETH (약 1억1천만 원)을 자랑하면서 오픈씨 랭킹 1위에 등재되어 있지.

출처 : Moonbirds 트위터

겉으로 보기엔 평범한 픽셀아트 NFT 같은데?

이 NFT를 가지고 있으면 얼마나 대단한 혜택이 있길래 인기가 많은 걸까? Moonbirds 기본적인 기능은 비공개 클럽 멤버십이라고 볼 수 있어.

그 외에 메타버스 프로젝트인 Project Highrise에대한 접근권한이나, 비공개 Discord 입장, 스테이킹 기능 등 혜택이 있는데 확연히 폐쇄적인 커뮤니티 성격이 짙은 프로젝트야. 공식 웹사이트에서도 유틸리티 및 커뮤니티 구축이 프로젝트의 기본 속성이라고 하지.

아니 도대체 어떤 커뮤니티길래?

🦄부자들의 비밀 사교클럽 Proof Collective

Moonbirds는 Proof Collective에서 시작된 공식 프로젝트야.

알고 보면 이 Proof가 더 어마어마한데, NFT 하나에 105ETH. 한화로 40억 원 정도의 바닥가를 유지하고 있거든. 소위 말하면 있는 사람들끼리 모인 NFT 계의 거물 커뮤니티라고 말할 수 있지.

출처 : proof_xyz 트위터

Proof collective 누가 처음에 만든 거야?

어떻게 보면 창업팀이 이 프로젝트의 성공 요인이라고도 볼 수 있어.

Kevin Rose, Ryan Carson, Justin Mezzell 이렇게 세명의 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셋 모두 Web2, Web3 산업계에서 유명한 인사였거든.

Kevin은 유명 벤처캐피털 True Ventures 소속이었고, Modern Finance라는 미국의 유명 팟캐스트의 호스트이기도 해. 소셜 뉴스 사이트인 DIGG를 설립하고 이 외 몇 가지 애플리케이션도 창업한 연쇄창업가로 알려져 있대. Ryan도 이미 3개의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자산가였고, Justin은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클라이언트로 가지고 있는 디자이너였다니까. 이거 뭐 어벤져스팀이었네.

Proof Collective가 이렇게 성장한 건 이 분야의 최고들이 모였다는 운영진의 신뢰와 인지도였기 때문이지. 그래서 회원들도 CryptoPunks, BAYC, Meebits 등 고가의 NFT 홀더들로 이루어졌다고 해.

그 커뮤니티에서는 뭘 한 대?

지난달 유튜브에 업로드된 Proof의 로드맵 설명 영상을 보면 철저하게 프리미엄 한 커뮤니티를 형성할 것으로 보여. 창립자 Kevin은 Proof의 미래 지향성을 크게 1. Add value 2. Grow brand로 나누었어.

커뮤니티 내에서 프로덕트를 만들고 지식을 공유하는 가치를 지향하면서 자신들의 영향력을 확대시켜 Proof 자체의 브랜드를 성장시키겠다는 거지. 홀더들끼리 NFT 분석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아카데미 형식으로 교육도 하면서 자기들만의 커뮤니티를 강화시키겠대. 그간 보았던 프로젝트들의 컨셉과는 조금 특별함이 느껴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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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

좋은 커뮤니티를 구별하는 방법

NFT 프로젝트 안에서 만들어지는 커뮤니티는 운영방식에 따라 성패가 갈리기도 할 정도로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야. 주식이나 코인처럼 투자하고 기다리기만 하는 게 아니라 프로젝트의 장기적인 로드맵을 보고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커뮤니티의 성격이 NFT 가치에도 많이 반영돼.

특히 DAO 체제로 운영되는 프로젝트 경우 홀더들이 직접 안건을 정하고 미래를 만들어가기 때문에 홀더와 운영팀과의 관계가 중요하지.

탈 중앙화 된 조직에서 좋은 커뮤니티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우리는 무엇을 보고 결정해야 할지 도움이 될만한 항목들을 추려봤어!

1. 참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커뮤니티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참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외부의 커뮤니티와 프로젝트가 잘 알려져야 해. 어떤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는지, 어떤 가치관을 공유하고 있는지가 잘 설명된 프로젝트일수록 브랜딩이 잘 된 케이스라고 볼 수 있어.

커뮤니티의 미션과 비전이 분명한가?
다양한 미디어에서 노출되고 있는가?
다른 커뮤니티와의 협업과 파트너십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가?

2. 동기부여가 가능한 커뮤니티

프로젝트에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소유의식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장치들이 필요해. 이건 보통 로드맵이나 홀더 혜택과도 연결되어 있어. NFT를 금방 매도하고 프로젝트를 떠나지 않도록 잡아둘 끈끈한 동기부여 요소가 있어야겠지?

구성원들의 프로젝트 참여 의지와 의견 표현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가?
토큰 분배, 에어드롭 등 적당한 금전적 혜택이 있는가?
구성원의 기여에 따른 보상체계가 마련되어 있는가?

3. 운영팀과의 원활한 소통

가장 기본적인 것 같지만 현실적으로 팀에 인력이 너무 부족하거나, 운영팀끼리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 구성원들이 답답해하는 경우도 많아. 로드맵의 진행 상황이 어떤지, 예기치 못한 사태가 발생했을 때 문제 해결이 잘 되고 있는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려면 팀 내의 소통 능력은 필수야!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모더레이터, 스태프가 충분한 가?

주기적으로 Twitter space, video call 등을 활용한 홀더 챗이 진행 되는 가?
디스코드, 오픈채팅방 등 Q&A 반응 속도가 빠른가?

그 간 바닥가만 살펴보거나 채팅방 눈팅만 하는 소심할 홀더였다면,

이런 커뮤니티 참여를 통해서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이끌어가는 DAO가 되어봐!

참고자료 medium_by.Peter 'pet3rpan'

MONEY TALK💰

커뮤니티로 뜨고 있는 이더리움 프로젝트

그간 NFT라면 메타버스, 자체 토큰, 에어드롭 등 자산 가치의 상승을 기대할 만한 요소가 인기의 중요한 부분이었어. 쉽게 말해 돈 벌어다 주는 프로젝트였지.

하지만 해외 프로젝트에서는 이미 Proof 와 Moonbirds 같은 커뮤니티 멤버십 형태의 프로젝트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 말 그대로 NFT가 모임의 초대권처럼 쓰이는 거야. 최근 나온 몇 가지 재밌는 해외 프로젝트들 소개해 줄게!

1. 루저들의 모임, Loser Club

출처 loser club 트위터

Proof Collective 보면서 왠지 모르게 기죽은 사람들 모여봐..🥲

가장 강력한 약자들의 모임 루저클럽이야. 지난 3월에 나온 신규 프로젝트인데 루저답지 않게 0.088ETH에서 현재 바닥가 0.215ETH (약 80만 원)까지 오르면서 강세를 보여주고 있는 핫한 NFT야.

J'von이라는 아티스트가 만들었는데 J'von은 아주 어릴적부터 음악과 예술을 하면서 10년 동안 성공하지 못해 자기 자신을 패자라고 생각했대. 자신의 인생을 NFT의 컨셉으로 멋지게 표현해서 이제는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것 같네!

이 루저클럽이야말로 커뮤니티가 아주 특화된 프로젝트야.

1만 개로 시작한 PFP컬렉션에서 발생한 초기 수익과 2차 판매의 일부를 LoserFund에 넣어 커뮤니티에서 직접 로드맵을 만들어나가기로 했대. 우리가 지금은 루저이지만 함께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라는 마인드를 DAO 운영방법으로 실현하고 있는 것 같아.

Loser club 오픈씨 보러 가기🧐

2. BFF Friendship Bracelets

출처 BFF 트위터

Best Friends Forever(BFF)에서 차용한 Blockchain Friends Forever!

크립토 세계에 입문하는 여성, 논 바이너리들을 위한 NFT야. 특이하게 에어드롭된 NFT를 미리 소유한 사람들이 민팅에 참여할 수 있는 방식인데 정식 민팅 전부터 반응이 아주 뜨거워. 아무래도 입문자를 타깃으로 하니까 공짜로 NFT를 먼저 나눠주면서 가이드를 배포하고 천천히 NFT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려는 의도 같아.

PFP도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는 취지로 협력한다고 하니 소셜 임팩트적인 성향도 보이네!

크립토, 테크, 디자인 등 여러 분야의 여성, 논바이너리 기업가 리더를 100명 이상 섭외해놓고 함께 커뮤니티를 꾸려간다니 대중성을 잘 파악한 프로젝트야. 특히 교육 프로그램을 특화 시켜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한 구성원들이 모인 커뮤니티라고 볼 수 있지.

BFF 오픈씨 보러가기🧐

이렇게 조직을 중심으로 하는 프로젝트가 많이 생기는 것을 보니 어때?

뛰어난 기술 로드맵과 프로덕트를 가지고 있는 NFT는 투자 가치로 물론 좋지만,

좋은 커뮤니티로 발전하는 프로젝트는 무엇보다 NFT를 대중화시키는 역할을 해줄 것 같아.

나도 오늘 레터를 쓰다 보니 가격이 안 오르더라도 참여해 보고 싶은 커뮤니티가 꽤 많더라고. NFT가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주고 있는 것 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