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페이코인 소개
반달이들 혹시 페이코인이라는 이름 들어 본 적 있어? 나는 피자헛에서 페이코인 결제 런칭 기념으로 배달・포장을 최대 88%까지 해주는 행사를 통해서 처음 들어봤던 코인이야. 페이코인은 다날프로토콜에서 만든 가상자산으로 업비트, 빗썸, 후오비, OKX 등 다양한 국내외 거래소에 상장 되어 있고 피자헛뿐만 아니라 버거킹,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탑 등에서 원화 대신 결제할 수 있는 코인이야. 배우 이정재가 모델로 광고를 촬영하기도 했지. 이렇게 수많은 브랜드들과 제휴를 맺은 페이코인이 위기를 겪고 있어. 바로 실명 확인 입출금 계정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
왜 실명 계좌가 필요해? 페이코인은 가맹점을 모아 가상자산으로 재화를 구매하게 하는 결제가능 서비스야.
2021년 9월 금융당국에 지갑사업자 유형으로 신고서를 제출했어.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르면 사업자의 유형은 거래사업자, 지갑사업자, 수탁사업자 3가지 유형만 규제하고 있는데, 페이코인의 사업모델이 특금법상 정의되지 않아서 심사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해.
그 이후로도 사업모델을 변경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페이코인은 굴하지 않고 거래 업자로 사업자 추가 신고를 준비했지. 가맹점으로 부터 페이코인을 받고 원화를 정산해 주기 위해서 인데, 이 경우에는 현행법상 가상자산 매매업을 하고 있다고 판단해 실명계좌 제공이 필수적이야. 시중은행과의 제휴가 필요한 셈이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전북은행과 논의를 진행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왔지만 금융당국에서 제시한 2022년 12월말까지의 실명계좌 연동을 가능케하라는 기간을 못지키고 말았어.
결국 시가총액 2000억원에 달하는 페이코인의 발행사이자 사용자수 250만명을 확보한 가상자산 결제 플랫폼 페이프로토콜의 사업이 하루 아침에 막혀 투자자와 사용자에게 피해가 야기되고 만거야.
그럼 이대로 사라지는 거야? 페이코인은 실명계좌 확보를 빠르게 완료해 2월 5일 이전에 가상자산 사업자 변경 신고서를 다시 제출 예정이라고 밝혔어. 은행 검토 등 절차의 완료가 임박함에 따라 페이코인 운영사 페이프로토콜이 급하게 금융당국에 보완 제출기간의 연장을 요청했지만 지난 1월 6일 금융당국이 연장요청을 거부하며 최종적으로 페이프로토콜의 변경신고서를 수리하지 않았다고 해.
현재 페이코인이 상장 되어 있던 각 거래소에서는 페이코인을 유의 종목으로 지정해 가맹점 등 수많은 피해가 발생중이야. 페이프로토콜은 금융당국의 불수리는 결제서비스 제공을 위한 변경된 사업 내용에 대한 불수리일뿐 지난해 4월 취득한 지갑사업자로써의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사항은 유효하고 결제서비스 중단 여부와 관계없이 페이코인 앱을 통한 지갑서비스는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지.
반달이들 생각은 어때? 페이코인이 한달 안에 실명계좌 발급을 확보해 재도약 할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