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이들, 봄꽃 잘 보고 왔어? 오랜만이야. 벌써 이더리움 샤팔라 업그레이드가 코앞이네! 샤팔라 업그레이드에 대한 기대감 때문일까? 이더리움 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거시경제 상황은 좋지 않지만, 웹 3 시장에는 훈풍이 불어 오기를…🙏

🟡탈중앙화 거래소 유니스왑의 월간 거래량이 16개월 만에 최대치(현물 시장 규모가 716억 달러(약93조 원)를 기록)를 기록했어. 유니스왑의 현물 시장 거래량은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700억 달러를 넘어섰대. 유니스왑 거래량 상승은 미국 금융당국이 올해 들어 중앙화 거래소를 겨냥하면서 이용자들이 탈중앙화 거래소로 몰린 영향으로 풀이돼.

🟡이더리움 재단은 4월 13일 07시 27분 (한국 시각) 394,048번째 에폭에서 샤펠라 업그레이드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발표했어. 샤펠라 업그레이드는 인출 지원에 필요한  5가지 이더리움 향상 제안(EIP)을 포함하고 있어. 이를 통해 이더리움 실행과 합의 레이어들이 각각 업그레이드될 예정이야.

🟡SK플래닛은 ‘OK캐쉬백 멤버십 NFT’를 출시해, 실물경제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OK캐쉬백의 서비스 가치를 가상경제까지 확장하고 사용자 경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야. OK캐쉬백 멤버십 NFT의 특징은 사용자 스스로 원하는 혜택을 설계할 수 있다는 점이야. OK캐쉬백 NFT 소유자는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직접 커뮤니티를 개설할 수도 있어.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가 전문 투자자용 '오픈씨 프로'를 4일(현지 시각) 출시했어. 오픈씨 프로는 170개 마켓플레이스의 정보 제공, 실시간 데이터 업데이트, 재고 관리, 즉시 판매, 가스비 최적화 등 전문 투자자를 위한 고급 기능도 갖췄대. 오픈씨는 관심 목록, 일괄 전송 등의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해.

🕶️ NFT Issue

떠오르는 폴리곤(Polygon) NFT

최근 y00ts가 이더리움에서 폴리곤으로 성공적으로 마이그레이션 하면서 폴리곤 NFT 시장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어.  y00ts뿐만 아니라 벨리곰, 오브 시티 등 국내외 유명 NFT 프로젝트들도 폴리곤 체인으로 온보딩이 되고 있는데, 대체 폴리곤의 매력이 무엇일까?

                                                    출처  y00ts 공식 트위터

폴리곤으로 온보딩된 y00ts 

성공적인 솔라나 NFT 프로젝트 중 하나인 y00ts는 15,000개의 컬렉션을 폴리곤으로 마이그레이션 했어. 이번 마이그레이션으로 y00ts 설립자는 폴리곤으로부터 무려 300만 달러의 지원을 받았다고 해. y00ts 팀은 콘테스트, 무료 스테이킹 등을 통해 y00ts 를 보유한 홀더가 NFT를 폴리곤으로 옮기도록 장려하고, 팀이 제시한 기한 안에 마이그레이션이 되지 않으면 33.3%의 높은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경고도 덧붙였어. y00ts 창립자 Rohun "Frank" Vora에 따르면 팀은 이 자금을 사용해 y00tpoints의 유틸리티를 포함한 최신 기능 확장 계획을 전했어. 4월 9일 8시 기준으로 12,518개의 Y00ts NFT가 마이그레이션 되었어.

폴리곤 NFT의 강점은?

폴리곤에서 펼치고 있는 공격적인 전략적 파트너십과 저비용 온보딩 시스템이 폴리곤의 성장 동력이 되고 있는 것 같아. 이미 글로벌 기업인 메타(Meta), 스타벅스(Starbucks), 레딧(Reddit)및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으며 폴리곤 생태계의 확장과 가치를 더하고 있지. 이더리움보다 훨씬 낮은 수수료 구조로, 홀더에게는 거래의 편리성을 더하고 운영팀 입장에서도 폴리곤 고유의 아키텍처를 사용하면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비해 NFT를 더 쉽고 빠르게 생성, 거래, 전송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야. 

폴리곤의 공동 창립자인 산딥 네이왈이 코인데스크US와 인터뷰한 바에 따르면, 폴리곤의 사명은 언제나 웹3 대중화였다고 해. 그 만큼 폴리곤은 웹3 시장의 ‘주류'가 되기 위해 NFT 시장 활성화에 진심인 것 같아.  

폴리곤 NFT 프로젝트를 더 살펴보고 싶다면 아래 마켓플레이스를 참고해봐

* 폴리곤을  지원하는 대표 NFT마켓플레이스들 

• 원플래닛(OnePlanet) : 원래 테라 기반의 NFT 플레이스였지만, 지금은 폴리곤 특화 NFT 플레이스야
• 매직에덴(MagicEden) : 솔라나 특화 마켓 플레이스였지만, 최근에는 폴리곤 NFT 거래도 지원하고 있어

🖼️ ART NFT 

👀 괴짜 아티스트 데미안 허스트의 NFT 신작?

출처 데미안 허스트 트위터 갈무리

삶과 죽음을 박제하는 예술가로 널리 알려진 영국 아티스트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가 HENI 플랫폼과 협력하여 그의 대표작인 스핀 페인팅 작품 "The Beautiful Paintings"을 이더리움 기반의 NFT와 피지컬 아트워크(Physical Artwork)로 출시했어. 일정 기간 동안 데미안 허스트의 NFT를 구입한 수집가는 색상, 스타일, 크기 및 모양 중 자신만의 조합을 선택하여 희소성 있는 작품을 간직할 수 있어. 데미안 허스트는 10명을 추첨해 아티스트가 직접 만든 그림도 선물할 예정이야.

데미안 허스트는 2021년, NFT를 출시하면서 값비싼 원본 작품을 불태우는 퍼포먼스로 ‘159억 원에 NFT로 팔린 작품을 불태운 데미안 허스트’라고 불리며 세간의 관심을 얻었어.

데미안 허스트의  NFT

데미안 허스트는 21년 7월, 10,000개의 작품으로 구성된 첫 번째 NFT 컬렉션 The Currency를 출시했어. 당시 NFT 홀더는 NFT를 유지하거나 실제 복제 유화 작품으로 교체할지 선택해야 했대. 런던의 뉴포트 스트리트 갤러리는 5,149명의 구매자가 실물  작품을 선택했고 4,851명이 NFT를 선택했다고 전했어. NFT와 교환되지 않은 그의 실물 작품은 모두 불태워졌어.

언뜻 이해되지 않은 행동일 수도 있지만 데미안 허스트는 "많은 사람들이 내가 수백만 달러의 예술품을 불태우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말했어. 데미안 허스트는 "실물 작품을 불태워 물리적 예술 작품을 NFT로 변환하는 작업을 완료하고 있다. 예술품이 디지털(NFT)로 변환 되어도 물리적 가치는 손실되지 않을 것” 이라고 주장하며 예술의 본질적인 가치를 강조했지.

수집가와 함께 작업하는 예술 작품

이번에 출시된 ‘The Beautiful Paintings’ NFT 홀더는 NFT, 실물 작품, 또는 두 가지 형태의 예술품 모두 소장할 수 있다고 해. 실물 작품은 캔버스에 인쇄되며 두 가지 모양(정사각형 또는 원형)과 네 가지 크기로 제공되는데 홀더는 수많은 색상 조합 중 자신만의 팔레트를 선택하여 만들 수 있어. 작가의 예술품에 개인화 방식이 더해져 홀더 모두 각각 고유한 아트워크를 갖게 되는 것이 ‘The Beautiful Paintings’ 작품의 특징이야.

데미안 허스트의 이번 NFT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디지털 예술과 실제 예술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는 것에 의의가 있어. 이번 "The Beautiful Paintings"도 데미안 허스트의 상징적인 시리즈가 될 것 같아.

🎊 NOV 웹3 인사이더 밋업 방문기

지난 토요일에 열린 노브레터의 첫 밋업 후기를 전달해 볼게. 이번 밋업의 컨셉은 ‘Web2에서 Web3로 가는 여행자들의 모임’ 으로 기획되었는데 말 그대로 웹3 INSIDER들의 모임, 웹3의 현직자들이 모여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었어.

특히 마케팅, 사업기획, 개발 등 각 직무별로 실무자들의 인사이트를 들으니 더욱 구체적으로 웹3 서비스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 같은 웹3 산업 군이지만 정말 다양한 서비스에 대해서 듣다보니 블록체인 생태계가 확장되고 있다는 게 실감나더라구. 특히 스피커들을 통해 NFT를 운영하면서 느꼈던 각 고충들과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 다른 곳에서 듣지 못했던 현장감 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어.

웹3 프로젝트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가치와 생태계를 만들어 내고, 크리에이터와 소비자, 홀더가 모두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라는 점이 멋있게 느껴졌어. 나도 웹 3에 종사하면서 모든 참여자가 공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BM을 만드는 게 목표야!

오프라인으로는 처음이지만 반달이들을 직접 보고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더욱 반가웠던 것 같아! 혹시 이번에 참여 못한 반달이들은 다음번에 밋업에는 꼭 놀러 와줘! 웹3란 무엇인지? 다소 모호하게 생각되는 개념이 다양한 경험담을 통해 구체적으로 정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거야.